
엉망진창 사전투표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3월 9일 수요일에 있습니다. 그 전에 그 날 부득이하게 투표를 못하는 분들을위해 사전선거가 이루어졌습니다.
3월 4일부터 5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시행
이틀동안 이루어진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저 또한 집 근처 사전투표장소에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준비물은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되었고, 우선 체온 측정과 함께 손소독을 하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까고 안내원에 따라 들어가니 신분증확인과 함께 마스크도 약간 내려 달라고 하면서 얼굴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기계에 제 신분증을 넣더니 투표용지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하던 투표용지보다 매우 얇아서 투료를 하고 종이를 반만 접어도 누가 바로 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4번정도 접어서 투표함에 넣었고 투표함에 토표용지를 넣을때보니 선거 찬관인 4명이상 보였습니다. 그리고 투표를 끝나고 비닐장갑을 벗고 손소독을 다시 하고 나오면서 저의 사전 투표는 끝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저는 오전에 사전 투표를 했는데 뉴스를 보니 오후 6시까지 투표 이후에 코로나 확진되신 분들이나 격리되신 분들도 사전투표를 하셨습니다
문제는 확진 혹은 격리 분들의 투표할때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엉망진창으로 투표가 진행 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세계 문화의 중심이고 이끌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 어느 투표소에서는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같은 공건에서 대기하는 모습
- 확진 혹은 격리분들이 투표하러 왔으나 제대로 준비가 안되어 1시간 이상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밖에서 대기하는 모습
- 비밀 투표인데 제대로 투표할 수 있는 장소가 없는 모습
- 투표후 제대로 된 투표함이 없고 택배 박스 혹은 종이가방 심지어 쓰레기봉투에 투표용지를 담는 모습
- 투표후 투표용지를 그나마 직접 투표함에 넣지도 못하게 하고 대신 투표함에 넣어 주겠다고 하는 모습
- 투표용지를 받았는데 투표용지도 두 장에 이미 한 후보에게 도장찍힌 용지가 포함되어 있어 투표 관리자에게 문의하니 모르쇠 하는 모습
- 제일 중요한 신분증 확인도 안 하고 투표하도록 하는 모습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선거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요? 그냥 이런 부분은 개선되어야 한다 하며 나중에 이의신청하라고 합니다.
지금 계속해서 코로나 확진 혹은 격리되는 분들의 수치는 증가하는데 정작 3월 9일 본 투표하는 날은 더 혼란이 가중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선발표이후에도 부정선거라고 잡음이 끊임없이 나올 것 같습니다.
역대 사전투표율을 보여줬다고 하나 엉망진창에 말도 안되는 선거가 이루어지는 모습에 당황스럽습니다.
5년간의 대한민국을 책임 줄 대통령선거인데 이렇게 학생선거보다 못한 준비를 보여준 선거관리위원회에소 반드시 해명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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