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노벨 생리의 학상 수반테 페보 수상
노벨상은 경제 과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물리학 등 6개 부분에서 해마다 인류를 위해 공로한 점을 인정하고 수여하는 상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고, 영광스러운 상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후 과학 분야는 아직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문화와 반도체를 이끄는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곧 수상 받을 거라 생각됩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 3일(현지시간) 멸종한 호미닌과 인간의 진화에 관한 비밀이 담긴 게놈(유전체)에 관해서, 불가능해 보이던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선구적 연구업적을 남겼으며,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호미닌인 데니소바인을 발견했다고 수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2022년 노벨 생리의 학상은 오래전에 멸종한 호미닌(인간의 조상 종족)의 게놈(유전체)을 분석해 인류의 진화과정을 밝혀낸 스웨덴 출신 스반테 페보가 수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노벨 의학상은 아버지 수네 베리스트룀에 이어서 40년 차이로 2대 연속으로 생리의학상을 받은 세계 진기록을 세우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베르스트룀은 호르몬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을 발견한 공로로 1982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DNA는 시간이 흐르면서 화학적으로 변형되고 작은 조작으로 부서져서 수천 뒤에는 극히 일부만 남을 뿐 아니라 땅속에 묻혀 있는 동안 박테리아 등에 의해서 DNA가 오염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분석은 거의 힘들고 어려운 작업인데, 스반테 페보 교수는 수십 년간 현대 유전체 분석 기술을 네안데르탈인 DNA 분석에 적용하는 연구를 한 끝에 4만 년 된 네안데르탈인의 뼈에서 채취한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반테 페보 교수가 분석한 DNA에는 현생 인류 및 침팬지 게놈과 비교해 네안데르탈인이 완전히 다른 인류의 조상 종족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특히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7만여 젼 전 발생지인 아프리카를 떠나 세계 곳곳으로 이주하면서 당시 각 지역에 살던 호미닌과 만났으며 이들 사이에 교류 및 짝짓기를 통해 유전자 교환이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발견했다고 합니다.
분야별 노벨상 수상자는 10월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10월 4일에는 물리학상, 10월 5일에는 화학상, 10월 6일에는 문학상, 10월 7일에는 평화상, 10월 10일 경제학상 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모두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메달 및 증서와 함께 상금 1천만 스웨덴 크로나 (약 13억 원)가 수여된다고 합니다. 상금은 노벨재단을 통해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를 통해 노벨상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노벨의 자산은 현재로 따지면 6천3백억 원 정도 되니 이자 및 투자 수익이 더하면 매년 6개 분야의 노벨상과 함께 상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명예와 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노벨상이긴 하지만, 그전에 전 세계의 인류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아름다운 창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매년 노벨상을 수상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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